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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FA컵 리뷰] '결승골' 김신욱+최강희 우승…상하이 FA컵 역전 우승
등록 : 2019.12.06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상하이 선화의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이 중국 무대 첫 우승에 성공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끈 상하이 선화는 6일 홈구장인 홍커우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중국 FA컵 2차전에서 산둥 루넝을 3-0으로 제압했다. 후반 14분 김신욱의 선제골과 37분 스테판 엘 샤라위의 추가골, 38분 알렉산드르 은둠부의 쐐기골로 승리한 상하이는 1차전 0-1 패배를 극복하며 합계 스코어 3-1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이 중국 진출 첫 해에 우승을 달성했다. 둘은 올해 상하이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북 현대에서 수많은 우승을 합작했던 사제지간은 지난 여름 최강희 감독이 상하이에 부임하고 김신욱을 영입하면서 동행이 이뤄졌다.

FA컵 우승으로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확보를 노린 상하이는 지난달 1차전 원정 경기서 0-1로 패해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2차전 역전을 노린 상하이는 김신욱을 비롯해 엘 샤라위, 지오바니 모레노, 은둠부 등을 앞세웠다. 산둥도 1차전 결승골 주인공인 그라치아노 펠레와 마루앙 펠라이니 등 세계적인 선수들로 맞불을 놓았다.

골이 필요한 상하이가 경기를 주도했다. 김신욱도 전반 4분 헤딩 슈팅으로 위협을 가했고 상대 문전서 등을 지는 플레이로 동료와 연계에 열중했다. 물러섰던 산둥도 전반 중반부터 펠레와 펠라이니의 높이로 응수하면서 팽팽한 흐름 속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상하이가 후반 14분 기다리던 첫 골을 터뜨렸다. 김신욱이 해결사였다. 김신욱은 엘 샬라위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맞고 뒤로 흐르자 지체없이 오른발을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동안 몸이 좋지 않아 재활에 매진했던 김신욱은 제 몫을 다한 뒤 후반 21분 교체됐다.

합계 스코어가 동률이 되면서 연장으로 이어질 것 같던 승부가 종료 10분을 남기고 상하이로 기울었다. 공세를 멈추지 않던 상하이는 후반 37분 엘 샤라위가 단독 돌파 이후 골을 터뜨리며 2-0을 만들었고 2분 뒤 은둠부의 환상적인 중거리포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순식간에 달아났다.

승부의 추가 기울었고 상하이는 남은 시간 산둥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3-0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상하이는 FA컵 우승과 함께 내년 ACL 티켓을 확보했다.

사진=상하이 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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