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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특집] 꿀잠은 끝났다, EPL 잠도둑이 다가온다
등록 : 2017.08.11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프랑스 리그앙, 오스트리아 리그 개막 등으로 유럽 축구가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 빅매치의 향연이 당신의 잠을 빼앗아 간다.

누가 뭐래도 유럽 3대 리그에서 가장 흥미로운 대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다. EPL은 오는 12일 3시 45분(한국시간) 아스널과 레스터 시티의 대결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1년 만에 EPL에 승격한 뉴캐슬과 돌풍을 예고한 허더스 필드 등 다양한 이야기가 축구팬들을 사로 잡는다.

먼저 토트넘이 빅매치 시작을 알린다. 홈구장 이전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 토트넘은 21일 첼시와 한 차례 대결을 펼친다. 올여름 부분적 보강을 선택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첼시와 철저한 집안 단속으로 전력 누수를 줄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이 어떤 카드를 꺼낼지 주목된다.


손흥민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손흥민은 카타르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18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부상으로 프리 시즌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나 최근 부상을 털고 훈련장에 복귀했다. 등번호도 변함없는 7번이다. 다가올 시즌에서 EPL 이달의 선수 2회 수상의 위엄을 보여줄 때다.



뜨거운 여름이지만 차가운 기류가 냉랭한 코리안 더비도 열린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스완지 시티가 26일 자웅을 겨룬다. 특히 이청용은 2016/2017시즌 종료와 동시에 방출설에 시달렸다. 계약 종료를 앞둔 만큼 팰리스에서 반드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

시선을 잠깐 돌리면 웨인 루니의 올드 트래포드 복귀가 있다. 조제 모리뉴 체제에서 입지를 잃은 루니는 올여름 친정팀 에버턴으로 복귀했다. 프리시즌에서 에버턴 동료와 호흡하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오는 9월 18일 13년 동안 함께한 맨유를 올드 트래포드에서 겨냥한다.

영국 공영언론 ‘BBC’는 2017/2018시즌 EPL 우승 팀으로 맨시티를 꼽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감히 낡은 풀백을 내치고 젊은 선수로 수혈했다. 골키퍼, 미드필더 영입도 끝냈다. 올여름 EPL 최고 이적료의 진가를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이에 12월과 4월에 열릴 맨체스터 더비는 중요하다. 맨유도 로멜로 루카쿠와 빅토르 린델로프, 네마냐 마치티 영입으로 부분적 전력 보강을 감행했다. 모리뉴 감독의 2년차와 완전한 펩시티의 대결이 흥미롭다.

아스널과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아스널은 2016/2017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 부임 이후 최초로 4위 수성에 실패했다. 반대로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었다. 지키고 빼앗으려는 치열한 4위 전쟁이 예상된다. ‘BBC’는 2017/2018시즌 EPL 4위로 리버풀을 점쳤다.

무대는 준비됐다. 이제 배우들이 무대를 꾸밀 차례다. 우리는 관중석에서 잔잔한 감동과 최고의 희열만 느끼면 된다. 곧 지구상 최고의 쇼가 우리 앞에 펼쳐진다.

■ 미리보는 EPL 판도, BBC 예상은 맞을까
1위 맨체스터 시티
2위 첼시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위 리버풀
5위 아스널
6위 토트넘 홋스퍼
7위 에버턴
8위 웨스트햄
9위 레스터 시티
10위 본머스
11위 뉴캐슬
12위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
13위 크리스탈 팰리스
14위 사우샘프턴
15위 스토크시티
16위 스완지시티
17위 번리
18위 왓포드
19위 허더스필드
20위 브라이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픽= 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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