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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합정역 5번출구'→'인생 라면' 신곡 낸다[종합]
등록 : 2019.12.07

[OSEN=김보라 기자] ‘유산슬’ 유재석이 신곡 작업에 착수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합정동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에 이어 신곡 작업에 참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최근 서울의 한 고급 호텔을 찾아 중식요리의 대가 여경래 셰프를 만났다. 그는 유재석을 반기며 “유산슬에 관련된 것 때문에 초대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이 초청된 이유는 중식 유산슬의 인지도를 높여줬기 때문이었다.

여 셰프는 “유재석씨 덕분에 중식업을 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많이 받았다. 소외된 메뉴였는데 덕분에 인지도가 상승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한 중국집 사장님은 “보통 유산슬이 하루에 한 두 개 나갔는데, 유산슬 데뷔 후에는 하루에 5개~6개 정도 나간다”고 인사했다.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한 유재석은 신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대를 뛰어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에 그는 중식업계로부터 ‘유산슬 감사장’을 받았다.

유산슬 플래카드에 어깨띠까지 받은 유재석은 “좋긴 좋은데 너무 갑작스럽다”라고 말하면서 부끄럽게 웃었다. 

이날 여 셰프와 그의 후배 셰프들은 유재석에게 유산슬을 만들어주며 살뜰히 대접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든 최고급 유산슬을 맛 본 유재석은 “맛있는데 지금 (너무 쳐다보고 계셔서) 체할 것 같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여 셰프는 기세를 몰아 유재석에게 유산슬을 만들어 보라고 제안했다. ‘요리 신생아’인 유재석은 그의 지도 아래 채소를 썰며 차근차근 도전해 나갔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라면은 잘 끓이는데 이건 잘 못하겠다”고 했다.

여 셰프의 도움으로 유산슬을 만든 유재석. “만드는 건 오래 걸리지 않는다”면서 한 입 맛을 봤는데 “아우~짜다”면서 얼굴을 찌푸렸다.  

며칠 뒤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받은 주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은 바로 라면 전문점. 앞서 그가 “내가 라면은 잘 끓인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유재석은 주인 할머니가 끓여준 라면을 한그릇 비운 뒤, 사장님이 이내 자리를 비우자 그가 직접 손님들에게 라면을 끓여주게 됐다. 제작진에게 속은 것.

이에 유재석은 “또 당했다”면서 김태호 PD에게 화를 냈다. 유재석이 라면을 끓이고 손님을 대접하는 모습을 본 트로트의 대가들은 신곡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엔 정차르트(정경천)가 작곡을, 박토벤(박현우)이 편곡을 맡기로 했다. 앞서 ‘합정역 5번 출구’는 박토벤이 작곡했던 바.

두 대가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며 신곡의 제목과 가사의 영감을 받았다. 제목은 ‘인생라면’으로 정했다. 서로를 견제하며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같은 시각 유재석은 “제 가게도 아닌데 자꾸 (손님들이) 잘 드시고 계신지 보게 된다”고 사장님 마인드를 드러내기도 했다. 유재석은 손님들과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7세 꼬마 아이가 “아저씨는 결혼을 했냐” “예쁜 사람과 했느냐”고 돌발 질문을 하자, 유재석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사랑해서 결혼을 했고, 사랑을 하면 다 예뻐 보인다”라고 대답했다.

이튿날 유산슬은 박토벤, 정차르트를 만나 이들이 각각 작곡한 곡을 들어보기로 했다. 두 대가는 같은 제목을 놓고 자신만의 개성과 특색을 반영한 신곡을 선보였다./ watch@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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