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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한 골키퍼 감싼 박항서 감독, “한 번 실수했지만 잘했다”
등록 : 2019.12.0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박항서 감독이 실수한 골키퍼를 따뜻하게 감쌌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5시(한국시간) 필리핀 비난 풋볼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 동남아시안(SEA)게임 축구 B조 예선 5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 4승 1무의 베트남은 조 1위로 4강에 선착했다. 태국은 조 3위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베트남은 골키퍼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패배위기에 몰렸다. 전반 5분 골키퍼 반또안이 수비수의 백패스를 걷어냈지만 상대 공격수에게 맞고 굴절돼 그대로 실점으로 연결됐다. 차이디드 수파차이가 어부지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1분 반또안 골키퍼가 또 어설프게 공을 처리했다. 무에안타 수파낫이 공을 다시 잡아 슈팅하면서 추가골을 뽑았다. 탈락위기까지 몰렸던 베트남은 두 골을 만회해 간신히 비겼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아마 SEA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경기였을 것이다. 결국 비겼고,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며 기뻐했다. 

골키퍼 반또안에 대해 박 감독은 “골키퍼가 한 번 실수를 했다. 그 장면에 대해 다시 평가를 하겠다. 하지만 반또안은 오늘 경기에서 잘했다”며 제자를 두둔했다. 

동점 페널티킥을 넣은 탄신에 대해서는 “오늘 페널티킥은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다. 하지만 그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고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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