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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약속 지킨 어머니에게 고급차 선물, 효심도 MVP
등록 : 2019.12.15

[사진] 2016년 아들 조쉬 도널드슨에게 시구를 한 리사 프렌치 여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 ‘강타자’ 조쉬 도널드슨(34)의 효도가 화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도널드슨이 어머니에게 최고의 서프라이즈를 했다’며 어머니 리사 프렌치 여사에게 고급 자동차 선물을 한 사연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도널드슨은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길 바랐다. 금연에 성공하면 고급 스포츠카를 선물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프렌치 여사는 2년간 금연을 했고, 도널드슨은 약속대로 차를 선물했다. 

프렌치 여사는 아들이 몰고 온 스포츠카를 보곤 “오 마이 갓”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펄쩍펄쩍 뛰었다. 아들의 품에 안기며 어린 아이처럼 크게 기뻐했다. 도널드슨은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는 “어머니가 담배를 끊으면 자동차를 선물하기로 했다. 2년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은 어머니에게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냈다”고 알렸다. MLB 공식 트위터에도 영상이 올라왔고, 많은 팬들이 도널드슨의 효심에 가슴 뭉클해했다. 

도널드슨은 홀어머니로 자신을 키워준 프렌치 여사에 대해 자주 이야기해왔다. 토론토 시절이었던 지난 2016년 4월25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및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 시상식에도 어머니를 초청한 뒤 시구 행사를 갖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우타 3루수 도널드슨은 2015년 토론토에서 MVP를 받으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올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치며 빅리그 9시즌 통산 1038경기 타율 2할7푼3리 219홈런 645타점 OPS .878을 기록 중이다.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 경력이 있다. 

올 시즌 애틀랜타에서 155경기 타율 2할5푼9리 37홈런 94타점 OPS .900으로 반등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재기상을 받았다. 현재 FA 신분으로 워싱턴 내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waw@osen.co.kr[사진] 조쉬 도널드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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