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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STL 최고 수비들과 잘 어울려…매력적 선수” 美언론
등록 : 2019.12.05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7회말 이닝종료 후 교체된 류현진이 라커룸으로 들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 조건을 갖췄다. /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최고 수비수들과 잘 어울릴 것이다. 세인트루이스에 매력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이번엔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도 류현진(32)의 영입을 주장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방송 ‘KMOV4’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올 겨울 영입해야 하는 FA 선수들”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선발 투수 보강 명단에 류현진의 이름을 언급했다.

여전히 행선지 찾기에 여념이 없는 류현진이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측에 모든 계약 관련 상황을 일임했다. 구체적인 행선지의 윤곽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원 소속 구단 LA 다저스를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들도 류현진과 계약을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 댈러스 카이클 등 좌완 선발 FA들을 열거한 가운데, “하이메 가르시아 이후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왼손 투수는 전무했다”면서 “류현진, 범가너, 카이클은 올 겨울 FA 시장의 고급 인력들이다. FA 시장에서 마이클 와카가 나가기 전에 선발진 깊이를 보강하는데 굶주린 세인트루이스에 상식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류현진에 대해선 “부상 전력이 있기 때문에 올 겨울 선발 투수들에게 뜨거운 FA 시장 상황에서도 류현진은 두 세번 정도 이름이 언급되는 것 같다”면서 “류현진은 3월에 33살이 된다. 범가너보다는 적은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180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고, 이후 180이닝 가까이 던진 적도 없다”며 부상으로 내구성에 의문을 표했다.

그러나 마운드 위에서의 능력만큼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매체는 “그러나 류현진은 마운드 위에서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26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믿을 수 없는 2.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선수는 아니지만 많은 아웃카운트를 야수들에게 의존했다. 이는 세인트루이스 최고의 수비진과 잘 어울릴 것이다”면서 “아울러 류현진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볼넷을 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9이닝 당 1.2개의 볼넷은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최고의 수치였다”며 효율적인 투구를 펼치는 부분을 강조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 수비진의 디펜시브 런세이브는 95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해당했다. 1위는 다저스의 136. 다저스 못지 않은 수비진으로 류현진과 찰떡궁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부상 이력에 대해서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부상 이력이 본질적인 걱정거리다. 하지만 부상은 모든 투수들에게 위험한 것이다”면서 “류현진과 3년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면 세인트루이스에는 매력적인 선발진의 추가 선수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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